에어컨 25도 하루종일 풀가동 6·7·8월 한달 전기세 공개

5월 중순인데 한낮 온도가 벌써 27~28도이다.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난다. 겨울에 난방비 폭탄 맞아보니 여름 에어컨 전기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작년 6,7,8월 내내 재택근무하며 에어컨을 25도로 풀가동하고 지냈다. 전기세는 얼마 나왔을까? 올 여름은 몇도로 틀어놓고 지내야할까? 

 

 

 

삼성 인버터 에어컨 전기세 

우리집은 삼성 2in 1 에어컨을 사용중이다. 2015년에 구매한 모델로 김연아 에어컨으로 유명했던 모델이다. 8년째 고장 한 번 없이 잘 쓰고 있다. 새 기계는 아니지만 필터 관리도 한번씩 해주고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중이다.

벌써 덥지만 아직 삼성 에어컨 봄맞이 할인 중이라 하니 교체나 새 에어컨이 필요하신 분은 삼성전자 에어컨 할인 할 때 하루빨리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

 

• 삼성 2in 1 에어컨 거실에 한 대, 안방에 벽걸이형 한대
• 집 24평 
• 한 번에 한 대만 가동 (두대 동시에 가동하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들음, 거의 거실것만 틀어놓고 방문 다 열어놓고 지냄) 
• 부부 중 한 명 완전 재택근무, 한 명도 자주 재택근무라 여름 내내 에어컨 거의 24시간 가동하는 집 
• 처음 틀 때 20도 정도로 시원하게 1시간 정도 틀고, 시원해지면 25도로 올려서 24시간 가동 (외출 시간 짧으면 에어컨 안 끄고 틀어놓고 나갔다 옴.) 

 

 

 

에어컨 24시간 가동시 정전 사태? 

전기를 제일 많이 쓰는 에어컨을 계속 켜놓은채 다른 대형 가전들을 사용해도 될까 싶어서 처음에는 에어컨을 끈 다음 건조기나 오븐을 사용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의 가전제품 전기 소모량으로는 블랙아웃(두꺼비집 내려가는) 사태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고, 실제로 에어컨을 25도로 유지하며 건조기나 오븐을 돌려도 블랙아웃 현상이 생긴 적은 없다. 

 

그래도 에어컨을 18도로 가동하면서 전력소모가 큰 상태에서 건조기나 오븐을 썼다면? 집안에 대형(전력소모 큰)가전들을 동시에 돌리는 일을 자주 하지는 말아야할 것 같다. 

 

 

 

에어컨 전기세 6~8월  

기간	관리비 중 전기세
6/1~6/30	18,290
7/1~7/31	59,190
8/1~8/31	94,050

 

작년엔 이렇게 5월부터 한낮온도가 27~28도를 웃돌지 않고 6월 중순부터 덥기 시작해서 6월에는 2주만 에어컨을 켜다말다하면서 지냈다. 

7월엔 휴가 다녀오느라 일주일 정도 아예 집을 비웠으니 3주 정도 풀가동했고, 

8월엔 거의 외출을 안해서 4주 내내 풀가동했다고 보면 된다. 

 

2022년 6~8월 관리비 고지서. 6월부터 거의 전기세만 더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6~8월 모두 에어컨을 틀 때마다 20도로 낮춰서 1시간 틀어놓고 시원해지면 25도로 올려서 유지하는건 똑같이 반복했다. 

 

역시 4주 내내 풀가동한 8월 전기세가 가장 많이 나왔다. 

 

6/1~6/30 2주 가동 / 밤에 잘 때, 더울 때만 

7/1~7/31 3주 가동 / 거의 풀가동 

8/1~8/31 4주 가동 / 완전 풀가동  

 

 

 

 

에어컨 전기세 절약법 

• 에어컨 전기세의 주범은 실외기이다. 초반에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만드는 시간을 단축하면 이후에는 실외기 가동을 거의 안한다. 처음 틀 때 18~20도로 맞추고 실내 온도를 확 낮춘 뒤(30분~1시간정도만) 25도로 올려서 24시간 트는게 가장 전기 소모를 적게 하는 방법이다.
• 외출을 3~4시간 정도한다면 에어컨을 켜두고 갔다오는게 끄고 나갔다가 와서 다시 켜는 것보다 훨씬 전기 소모를 덜한다.  
• 계속 18~20도로 유지하면 전력소모가 크다. 24~25도를 유지하는게 가정집에서 가장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는 온도이다. 
• 에어컨 앞에 항상 선풍기를 켜놓자.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이 공간 전체에 빨리 퍼지게 만드는게 에어컨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삼성 에어컨 전기세 절약 필수 리모컨 기능 2가지

삼성 에어컨 전기세 절약 필수 리모컨 기능 2가지